2022년도 3배 레버리지 투자했다가 실패한 저의 투자 실패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성공사례도 있었지만 그것을 공유하기보다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점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한줄요약) 고위험 상품인 3배 레버리지 투자의 실패에서 배운 점
(지난편에 이어서)
2022년 11월과 12월에는 금방이라도 경기침체가 오고 주식시장이 망할 것처럼 언론에서 떠들어댔습니다.
시장은 2023년까지 좋지 않았지만 갑작스레 주가의 반등이 나왔습니다.
처음엔 저가 매수세로 시작하였지만 각종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되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줄어들자 시장에는 갑자기 훈풍이 불었습니다. 저는 그저 시장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22년 말에 주식의 70%를 손절한 상태였고 여기서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됩니다.
2023년 1월 반등이 나오자 저는 남은 30%도 전부 매도하였습니다. (SOXL, FNGU등 3배 레버리지 상품) 역시 손해였지만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잘 팔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포에 못이겨 판 저의 예상과 다르게 시장은 계속 상승하였고 글을 쓰는 2023년 4월까지도 강하게 상승하고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강한 상승보다는 횡보하는 중입니다)
다시 기억해 내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교훈을 남기기 위해 저의 실패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요약하자면
1. 2022년도 초에 자신감이 붙은 상태로 고위험상품(3배 레버리지 SOXL 등 매수)
2. 미 연준의 금리인상,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여러 악재 등으로 2022년 4월부터 폭락 시작
3. 계좌의 손실폭은 커졌으나 매도하지 않고 버텼으나 2022년 12월 시장의 공포감 형성에 버티지 못하고 손절시작
4. 손절 뒤 2023년부터 시장은 랠리 시작
제가 배운 점
1. 영원한 상승장은 없다.
2. 장기투자를 하겠다고 누구나 말은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장기투자를 한다면 무조건 개별주로 하고 변동성이 적거나, 본인이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3. 주식에 물려있다고 시장에 떠나 있으면 정작 시장에서 중요한 타이밍에 대처를 할 수가 없다. 항상 시장에 머물러있고, 시장에 대해 공부하자
4. 손절계획(어느정도 하락하였을 때 팔지)과 매수계획, 매도계획은 꼭 세우고 투자하자
- 저의 경우 아무 계획 없이 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으로 고위험상품(3배 레버리지)에 투자하였습니다. 그 결과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죠
- 손절계획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환국 작가님의 영상으로 나중에 자세한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